태권V와 거북선을 하나로 만든 이유는 어린 시절 태권V가 건넨 용기와 한국적 상상력을 지금 손에 잡히는 물건으로 이어가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복제하기보다 태권V의 V 라인과 거북선의 판갑을 실제 변신 구조 안에서 만나게 하는 것이 비천귀선의 출발점입니다.
왜 다시 태권V를 만들기 시작했나요?
프로젝트 소개에는 영화관에서 태권V의 승리를 함께 응원했던 기억이 출발점으로 적혀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그 영웅과 당시의 용기가 희미해지는 것이 아쉬워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사라지는 기억을 잇는 방법으로 다시 손에 잡히는 물건을 선택했습니다.
왜 거북선과 하나의 구조로 묶었나요?
비천귀선은 태권V의 영웅적 실루엣과 거북선의 판갑, 지붕선에서 구조의 단서를 찾습니다. 전통 문양을 겉에 붙이는 대신 외장과 등갑이 로봇의 갑주이자 함선의 몸체가 되도록 설계하고 있습니다. 한국적 기개가 장식이 아니라 변신의 이유가 되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변신 완구를 만들며 무엇을 포기하지 않았나요?
시제품에서는 한 관절을 고치면 다른 외장이 맞지 않는 문제가 반복됐고, 로봇의 비례와 함선의 결합을 함께 다시 살펴야 했습니다. 현재 공개된 목표는 도구 없이 이어지는 변신, 잠기는 관절감, 전시할 때 안정적인 하체입니다. 두 형태 중 하나만 그럴듯한 제품이 아니라 변신 과정까지 즐거운 물건을 목표로 합니다.
- 태권V의 넓은 어깨와 가슴 V 라인 유지
- 거북선의 등갑과 비행익이 되는 외장 설계
- 놀이 뒤에도 전시할 수 있는 비례와 재질 검토
이 블로그에는 무엇을 기록하나요?
이야기 페이지에는 제품 뒤에 있는 사람과 시제품을 다듬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확정되지 않은 일정과 사양은 확정된 것처럼 말하지 않고, 공개된 범위 안에서 만드는 이유와 시행착오를 설명합니다. 완성품뿐 아니라 어떤 판단을 거쳐 여기까지 왔는지도 함께 남기겠습니다.